브라질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소속 구단인 아슬레티코 미네이로가 축구팬을 대상으로 하는 팬 토큰을 출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 브라질이 14일(현지시간)보도했다.
구단 마스코트의 이름을 따서 만든 갈로코인(Galo Cioin)이라는 이름의 토큰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풋코인(Footcoin)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갈로코인은 브라질 공식 통화인 헤알(Real)화와 같은 가치로 연동되게 만들어졌다.
아슬레티코의 팬들은 이 토큰으로 경기 입장권, 공식 의류 등을 구입할 수 있고, 각종 할인 프로그램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최근 들어 팬 서비스를 위해 이와 같은 유틸리티 토큰을 도입하는 유명 축구팀들이 늘고 있다. 프랑스 최고의 인기 구단 파리 생제르맹(PSG)은 지난 9월 블록체인 플랫폼 소시오닷컴(Socios.com)과 함께 자체적으로 팬 토큰 공개(FTO)를 실시했다.
이탈리아의 유명 구단 유벤투스(Juventus)도 소시오닷컴과 제휴해 2019년 초 유벤투스 공식 팬 토큰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