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 흐름이 하루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14일(현지 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목) 11개 ETF 전체적으로 2억2620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직전일(수)에는 1억8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었다.
피델리티 비트코인 트러스트(FBTC)에서 1억64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615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아크 21셰어스 비트코인 ETF(ARKB)도 5270만 달러 유출을 경험했다.
반면 블랙록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182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IBIT의 누적 순유입은 176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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