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톤코인(TON)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모든 주소가 수익 상태를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톤코인은 장중 8.04 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후 8 달러 부근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강한 상승세로 톤코인은 현재 시가총액 순위에서 카르다노(ADA)에 앞선 9위에 올라있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ITB)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랠리로 인해 2만1490개의 톤코인 지갑 주소 모두 수익을 내고 있다.
톤코인은 올해 초부터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톤코인의 인기는 빠르게 성장하는 소셜 메시징 애플리케이션 텔레그램과의 연관성 덕분이다.
톤코인의 폭발적인 성장 배경에는 24시간 동안 거래가 245% 급증한 TON 고래들의 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용자 중심 프로젝트들이 있다.
낫코인(Notcoin)과 햄스터 컴뱃(Hamster Kombat) 같은 프로젝트는 사용자 인센티브 측면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P2E 게임으로 설계됐다.
이 게임들을 통해 보상을 얻기 위해서는 TON이 필요하며, 이는 톤코인에 대한 수요를 크게 증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