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암호화폐 시장이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승폭이 크지 않고 거래량도 감소해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7일 6시 현재 2조 3400억 달러로 전일 대비 0.67% 증가했다. 거래량은 402억 달러로 22.99% 감소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3.87%로 0.06% 포인트 감소했다.
비트코인(BTC)은 6만 6516.15 달러로 0.61% 상승했다. 중요한 지지선으로 여겨진 6만 6000 달러 선을 지켜냈다.
이더리움(ETH)은 3597.46 달러로 1.19% 올랐다.
상위 10위 알트코인은 상승과 하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BNB, 솔라나(SOL), 톤코인(TON), 카르다노(ADA)는 상승했고 리플(XRP)과 도지코인(DOGE)은 하락했다.
비트코인 ETF에서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출되고 금리 정책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이 시장의 반등을 제한하고 있다.
미국 대선 국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암호화폐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바이든 행정부도 정책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나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하고 있다.
전체 투자 시장은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AI 관련 주식시장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은 이번 주로 예정된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 매크로 관련 지표와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유입 동향을 지켜보며 방향성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