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대표적인 인공지능(AI) 토큰 중 하나인 렌더 (RNDR)의 가격 하락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를 더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의 손실 증가로 인해 렌더는 수 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렌더의 가격 하락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강한 매도세로 이어졌다. 최근 며칠 간의 손실로 인해 투자자들은 토큰을 대거 매도하고 있다. 이 종목의 전체 수익/손실 분포를 보면 수익을 보고 있는 투자자 비율이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번 하락은 2023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투자자의 60%만이 수익을 보고 있음을 나타내며, 이는 시장 심리와 수익성의 큰 하락을 의미한다.
특히 지난 2주간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매도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는 월간 최고치를 기록한 이익 실현으로 이어졌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신중한 태도가 확산되고 있다.
현재 8달러 이하에서 거래 중인 렌더의 매도 압력이 더욱 강화되면 가격은 6.82 달러까지 하락해 한 달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