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 Myeong 기자] 비트코인이 상승 추세에 진입하기 전 $64,000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의 움직임을 분석한 결과, $71,600 이상의 가격 클러스터(군집화)가 추가 하락을 예고한다고 전했다.
# BTC 71K 부근 매물 쌓여…추가 조정 시사
렉트 캐피탈은 6월 17일 자신의 X(구 트위터) 게시물에서 “비트코인이 $71,600 저항선 근처에서 가격 클러스터(군집)를 형성할 때마다 더 낮은 수준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6월 7일 비트코인 가격은 $71,949까지 상승한 후 현재 $65,393까지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주간 기준으로도 5.7% 하락하며 6월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
#$64,000 이하 마지막 조정 후 랠리 재개?
하지만 현재 조정은 상승을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렉트 캐피탈은 설명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포물선 단계에 진입하기 전에 건강한 조정을 위해 $64,000 이하로 떨어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어 비트코인이 $62,500수준을 다시 재테스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선 6만 달러를 하회할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인기 트레이더 타이탄 오브 크립토(Titan of Crypto)는 지난 16일 X 게시물에서 “월간 차트로 볼 태 캔들은 그렇게 나쁘지 않아 보인다”면서도 “기술적 분석을 고려할 때 6만 달러를 밑돌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RSI는 중립…64.5K 하회시 $5.2억 롱포지션 청산
비트코인의 상대 강도 지수(RSI)도 비트코인 가격의 추가 하락을 예고했다. 17일 비트코인의 RSI는 41로 중립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5월 1일 비트코인 가격이 $56,600까지 하락한 후 RSI는 33까지 떨어졌고, 이는 이후 강세 모멘텀을 재개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RSI 하락 이후 모멘텀이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지선을 이탈할 경우 고위험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으로 인한 연쇄 하락 우려도 나온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64,500 지지선에서 강력한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수준을 하회할 경우 잠재적으로 5억 2000만 달러 이상의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청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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