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 Mywong기자] DJT 토큰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연관돼 있다는 소문에 180% 급등했다. 코인데스크는 도널드 J.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후원한다는 미확인 보도로 DJT라는 암호화폐 토큰이 17일(현지시간) 180%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주요 정당의 대통령 후보가 암호화폐를 만든 첫 사례가 된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불확실하다.
피리어트 와이어스(Pirate Wires)라는 매체는 X에서 “트럼프가 솔라나(Solana) 블록체인에서 공식 토큰인 $DJT를 출시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정치인에 대한 비판적 보도와 기술에 낙관적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와이어스는 트럼프의 아들 배런이 이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와이어스의 편집장인 마이크 솔라나는 트윗에 스마트 계약 주소를 답글로 게시했다. 게시글이 공개된 시점에 해당 토큰의 시장 가치는 1억 7700만 달러였다.
하지만 DJT 토큰이 트럼프와 연관이 있는지 여부는 불명확하다. 피리어트 와이어스의 마이크 솔라나는 “트럼프와 직접 대화하지 않았다”며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이를 철회하거나 진실이 아니라고 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캠프는 즉각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데이터 제공업체 메사리(Messari)의 창립자이자 트럼프 지지자인 라이언 셀키스는 토큰이 진짜일 확률이 “50-50″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기반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도 트럼프가 금요일까지 토큰을 출시할 확률을 7%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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