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큰폭의 조정을 거치는 동안 톤코인(TON)의 시가총액이 도지코인(DOGE)을 넘어섰다.
18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서 톤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173억 달러로, 도지코인을 넘어 시총 순위 8위에 올랐다.
비트코인이 한때 6만5000달러 아래까지 떨어지며 암호화폐 시장이 대규모 조정을 받는 동안 톤코인은 58%의 거래량 급증을 기록했다
톤코인은 24시간 전보다 8.43% 하락한 7.12 달러에 거래되는 중 계속 거래량이 급증했다.
이와 같은 거래량 증가는 톤코인의 잠재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과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톤코인은 텔레그램 플랫폼과의 강력한 통합으로 인해 시장 전반에 걸친 조정을 견뎌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톤코인은 전날 블록체인에 예치된 총 가치(TVL)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디파이라마 데이터에서, TON 네트워크의 TVL은 6억 978만 달러를 기록하며 3주 전 3억 달러에서 두 배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