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18일(현지 시간) 50일 이동평균 아래로 하락하면서 단기적으로 약세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에 차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서 50일 이동평균 아래로 밀려났다. 50일 이동평균은 6만5000 달러 조금 위에 자리잡고 있다.
뉴욕 시간 18일 오전 11시 7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4634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39% 내렸다. 이날 뉴욕 시간대 저점은 6만4384.19 달러로 기록됐다.
비트코인이 50일 이동평균 아래로 하락했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시장이 현재 약세 추세라는 것을 가리킨다. 또 심리적으로 중요한 레벨이 무너졌다는 점에서 추가 매도 압력이 발생할 가능성도 우려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분기에 주식과 채권에 비해 월등 높은 수익을 올렸지만 2분기에는 전통자산보다 부진한 성적을 나타냈다. BTC 마켓 Pty의 최고경영자 캐롤라인 보울러는 “암호화폐는 거시적 촉매제들에 점점 더 노출되고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긍정적 전망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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