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인기 NFT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BAYC)의 가격이 최근 24시간 동안 급락해 10 이더리움(ETH) 이하로 떨어졌다고 18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블러 NFT 마켓플레이스에 따르면 BAYC의 최저가는 8.95 ETH, 다른 주요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시에서는 조금 더 높은 9.49 ETH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급격한 하락은 NFT 커뮤니티에 큰 충격을 주었고, BAYC와 NFT 시장 전반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촉발했다.
BAYC의 최근 가격 하락은 이전 몇 달간의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4월 중순 BAYC의 가격이 90% 급락해 11 ETH 이하로 잠시 내려간 바 있다.
이번 BAYC 가격 하락은 NFT 커뮤니티 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유명 NFT 투자자 BAYC7052는 상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공유했다.
그는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제품이 아니라 브랜드와 욕망이다. 품질이 티셔츠를 10 달러가 아닌 100 달러에 살 수 있게 할 수 있지만, 1000 달러에 티셔츠를 사게 만드는 것은 품질이 아니라 명성, 과시, 지위, 브랜드, 스토리 등이다. NFT가 다시 멋지게 보이기 전까지는 더 높은 최저가를 기대하지 말라”고 적었다.
크립토슬램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0일 동안 BAYC 판매는 22.21% 감소했으며, 총 301건의 거래로 1310만 달러에 불과했다.
더 나아가 전체 NFT 시장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이더리움, 비트코인, 솔라나의 NFT 30일 판매량은 40% 이상 감소했다. 5월 NFT 월간 판매량은 4월에 비해 50% 이상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