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세를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0일 오전 6시 기준 2조 3600억 달러로 전일보다 2.05% 증가했다. 거래량은 696억 달러로 28.71% 감소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4.08%로 0.78% 포인트 줄어들었다.
비트코인(BTC)은 6만 4880.77 달러로 0.76% 상승했다. 6만 5000 달러 대를 회복한 뒤 다시 반납했다.
이더리움(ETH)은 3545.74 달러로 3.66% 올랐다. ETF가 7월 초에는 최종 허용될 것이라는 기대가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에 대한 조사를 종료한 것과 암호화폐 거래소의 이더리움 보유량이 감소한 것도 상승 이유로 분석됐다.
상위 알트코인은 톤코인(TON)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톤 코인은 그동안 가격 급등에 대한 차익매물로 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고래들의 매물 출회와 ETF에서 자금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지난 2주간 고래들이 12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도 했다.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보고서를 통해 “올해 3, 4분기 주요 와이어하우스(종합증권사)와 대형 프라이빗 뱅크 플랫폼이 현물 비트코인(BTC) ETF 거래를 지원할 것”이라며, ETF 자금유입이 증가세로 반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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