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포커 게임 플랫폼 코인포커(CoinPoker)가 자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결함을 찾아내는 이용자에게 보상으로 암호화폐를 제공한다고 19일(현지시간) AMB크립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가 최근 공개한 카드 셔플링 및 오픈소스 난수 생성 소프트웨어의 결함을 찾아내는 이용자는 누구나 코인포커가 제공하는 100만 CHP를 받게 된다.
온라인 포커 산업은 이용자에게 투명하고 안전한 게임을 제공한다고 인정을 받는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게임에 이용되는 카드 셔플링 및 난수 생성 소프트웨어는 항상 이용자들에게 의심의 대상이었고, 사이트들은 이에 대한 신뢰 구축 방법이 고민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코인포커가 내놓은 방안은 온라인 포커 게임에서 전례 없는 보안성 및 투명성을 인정받는 기회가 될 것으로 업계가 기대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온라인 포커 게임들은 카드 셔플링 소프트웨어에 대해 비밀을 유지해왔다. 그리고 이와 같은 소프트웨어의 폐쇄성은 이용자들로 하여금 의심을 더하게 만들었다.
이번에 코인포커가 공개한 소프트웨어는 오픈소스로서, 깃허브(GitHub)에서 누구나 소프트웨어의 결함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