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 Myeong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조정을 겪고 있지만 홀더들의 매도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코인 조정에도 홀더들은 ‘수익 구간’
온체인 분석업체인 글래스노드는 최근 발행한 뉴스레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횡보세가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이 지루함이 이어지고 있지만 홀더들은 여전히 수익 구간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급락과 같은 급격한 변동성이 유발되지 않는 홀더들이 비트코인을 매도할 가능성은 낮다는 얘기다.
글래스노드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평형을 찾는 중”이라고 요약하며, 여러 온체인 지표들이 비트코인이 조정기에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트코인 조정에도 불구하고 “유통 공급량의 87% 이상은 이익을 보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여전히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했다.
실제 시장 가치 대 실현 가치(MVRV) 지표의 경우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구매 가격 대비 평균 120%에서 두 배 이상 수익을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단기 홀더들의 BTC 평균 구매 가격 $64K 지지여부 중요
다만, 조정 국면이 지속되면서 비트코인이 지지선을 이탈하는 하락을 보여줄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트레이더들은 지지선 붕괴되면서 수개월래 최저를 기록한 비트코인이 재차 하락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런 관점에서 현재 주목해야 할 다음 지지선 중 하나는 $64000 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비트코인 투기적 투자자들이 매수한 가격 즉 단기 홀더(STHs)의 평균 구매 가격이다.
현재로선 단기 홀더들의 매도 움직임은 관찰되고 있지 않다.
글래스노드는 “현재 단기 홀더들은 하루 약 17.4k BTC를 거래소로 보내고 있는데 이는 시장이 3월 정점 $73k를 기록할 때의 55k BTC 전송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비트코인 조정이 길어지면서 하락에 대한 우려가 나오지만 온체인 지표들은 BTC 상승 추세가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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