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고 20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1만 1931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했다. 추가 매입한 비트코인의 가치는 약 7억 8600만 달러에 달한다.
이 회사의 설립자이자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마이클 세일러는 성명을 통해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위해 비트코인 당 6만 5883 달러를 지불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작성하는 시점 비트코인은 6만 595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공식 성명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현재 총 22만 6331 BTC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금까지 총 83억 3000만 달러를 지불했다.
이 회사는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위해 최근 7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