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스위스 국립은행(SNB)과 스위스 디지털 거래소(SDX)가 도매형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와 증권 토큰화 연구를 한층 심화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세계 각국의 여러 기관들은 블록체인 상에서 대규모 거래를 결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스위스 외에도 여러 중앙은행과 국제결제은행(BIS)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아고라’와 같은 움직임이 진행 중이다.
스위스에서 추진 중인 이번 연구의 다음 단계는 이달 완료된 ‘프로젝트 헬베티아 III’의 성과를 기반으로 한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7억 5천만 프랑(약 8억 4천3백만 달러) 규모의 디지털 채권이 발행됐다.
다른 대다수 중앙은행과 마찬가지로, SNB는 소매형 CBDC 실험에는 관심이 없으며, 기관 간 도매 증권 결제를 위한 디지털 현금 흐름에만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