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최근 약세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한 유명 분석가가 비트코인이 이미 바닥을 발견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MN 트레이딩 설립자 마이클 반 데 포프는 20일(현지 시간)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6만3000 달러 ~ 6만5000 달러 구간에서 바닥을 형성한 것으로 보이며 상승 모멘텀을 찾고 있는 중일 수 있다고 밝혔다.
반 데 포프는 또 비트코인의 도미넌스(시장 점유율)가 하락하면서 알트코인들이 더 강력한 힘을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상황의 역전이 눈 앞에 다가왔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20일 오후 1시 47분 코인마켓캡에서 6만4674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54% 내렸다. 비트코인은 이날 유럽 시간대 6만6451.771 달러의 고점을, 뉴욕 시간대 6만4542.39 달러 저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3월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