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밈코인 시장의 유동성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거래가 더욱 쉬워졌다고 21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기업 카이코(Kaiko)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페페(PEPE)와 같은 인기 밈코인들은 유동성이 총 1억 28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카이코는 밈코인들의 유동성이 크게 증가해 거래가 더욱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유동성 증가는 매수 호가와 매도 호가의 차이인 스프레드를 좁히며, 이는 거래 가격을 개선하고 거래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낳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그위프햇(Dogwifhat), 북 오브 밈(Book of Meme)과 같은 소형 밈토큰들은 유동성이 200%에서 4000%까지 급증했다. 이러한 급증은 틈새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유동성 증가는 밈코인 시장이 성숙해지고 있다는 의미에서 잠재적인 투자자들을 끌어들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높은 변동성과 넓은 스프레드는 여전히 이러한 자산이 위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밈코인의 예측 불가능한 특성으로 인해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밈코인의 유동성의 급증은 거래를 더욱 용이하게 만드는 중요한 발전을 의미한다. 그러나 높은 변동성은 여전히 리스크를 초래한다. 밈코인 투자자들은 시장이 진화함에 따라 잠재적인 이익과 내재된 위험을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