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 핵심 지표가 비트코인이 큰 폭의 상승을 앞두고 현재 다지기 과정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한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가 말했다.
21일(현지 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에서 32만 9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트레이더 제이슨 피지노는 최근 전략 세션에서 비트코인이 큰 폭의 가격 상승과 거래량 증가 전에 2020년 사이클의 다지기 패턴을 따라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피지노는 구글 트렌드 검색어를 활용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가 현재 사이클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과거 패턴을 바탕으로 측정했다.
“구글 트렌드를 보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검색어는 3월, 4월, 5월에 비해 여전히 많이 낮다. 이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가 최종 상승 전에 다지기 기간을 거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다지기 기간은 12개월에서 18개월 정도 걸릴 수 있다. 현재 내가 주목하는 것은, 이전 사상 최고가 아래에서의 4~6개월 기간이다. 이는 2024년 3분기인 7월에서 9월 사이에 해당한다. 그때쯤 더 많은 움직임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피지노는 “2020년과 비슷한 상황이다. 당시에도 몇 차례 좋은 시기가 있었지만, 결국 사람들의 관심이 사라졌다. 비트코인을 검색하거나 매수, 매도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다. 이는 시장이 다지기를 필요로 하는 시기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21일 오전 11시 9분 코인마켓캡에서 6만4206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06% 내렸다. 이날 저점은 6만3372.11 달러로 기록됐다. 비트코인은 3월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
*이미지 출처: YOUTUBE (Jason Pizz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