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수이(SUI) 코인을 대량으로 입금 받고 있는 업비트 계좌가 12일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수이 코인에 대한 매도 압력도 높아질 조짐이다.
과거 패턴으로 볼 때 해당 코인들은 업비트 내부 월렛으로 이동후 매물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후 5시 경 해당 계좌에는 바이낸스로부터 4만1338 개의 수이 코인이 들어왔다. 이 계좌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곧바로 해당 코인을 출금했다. 해당 지갑이 직전에 수이 코인을 받은 것은 지난 6월 10일로 5만9339 개를 받았다.
(지갑 주소 : 0x870afb9e6db12c5e2409fcb04c080046ea3697df5106525439bd75f1c6081203 수이비전에서 확인 가능)
출금 지갑 주소는 지난 5월 16일 바이낸스에서 4만7500개 코인을 받아 곧바로 내보낸 바로 그 지갑이다. 업비트 내부 월렛으로 지목된 주소다.
블록미디어는 수이 블록체인의 트랜잭션을 전수 조사했다. 해당 트랜잭션 분석에 따르면 업비트의 해당 지갑은 바이낸스, OKX, 빗썸으로부터 수이 코인을 지속적으로 받아, 업비트 내부 계좌로 이동시켰다.
특히 지난해 12월 수이 코인 입금이 대폭 증가했고, 2024년 1월부터 수이 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업비트의 해당 지갑으로는 루미웨이브(LWA) 코인도 대량으로 입금되고 있어, 이 지갑의 용도와 소유자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는 상황이다.
수이 가격은 코인이 유입된 직후 업비트에서 최저 1257 원부터 최고 1281 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기사 작성 시점 수이 코인은 2.78% 떨어진 1260 원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0.65% 상승했다. 업비트의 알트코인 지수(UBAI)는 0.16% 상승했다. 수이 코인이 입금된 이후 매도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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