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암호화폐가 조금 오르면 다시 하락하는 장세를 반복하고 있다. 바위를 산 정상에 올리면 다시 굴러 떨어져 이를 다시 올려야 하는 그리스 신화의 시지프스의 운명처럼 상승하는 가 하면 다시 떨어지는 장세가 반복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일 오전 6시 현재 2조 3300억 달러로 0.43% 감소했다. 거래량은 11.29% 감소한 333억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4.19%로 0.11% 포인트 증가했다.
비트코인(BTC)은 6만 4102.42 달러로 0.27% 하락했다. 6만 4000 달러선이 장중에 무너졌으나 다시 회복했다.
이더리움(ETH)도 3477.11 달러로 3500달러 선을 내주며 0.36% 하락하며 마감했다.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보였다. 상위 10위 코인중 톤코인(TON)과 카르다노(ADA)만 상승했다.
톤코인은 판테라캐피탈의 추가 투자계획 발표와 네트워크 활성화 소식이 전해졌다.
시장은 약세 국면속에서 반등 의지를 잃지 않고 있다. 신들의 형벌로 바위가 굴러 떨어져도 굴하지 않는 자유 의지로 다시 밀어 올리는 시지프스 처럼 상승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주 시장은 금요일에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주목하고 있다. 연준이 물가 흐름을 판단할 떄 가장 중시하는 지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5월 PCE 가격지수가 전월대비 보합 수준에 그치고, 전년동기대비 2.6%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PCE 가격지수가 예상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나올 경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로 강세국면을 회복할 전망이다.
또 자본시장 간의 순환매도 기대하고 있다. 비트코인 ETF의 등장으로 암호화폐 시장과 전통 자본시장의 연결성이 커졌다. 최근 AI 열풍에 따라 주식시장으로 쏠린 자금이 다시 암호화폐 시장으로 순환해야 강세장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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