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온체인 데이터가 비트코인의 추가하락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으나 이를 매수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BH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 보유자(STH)의 실현 가격 아레서 거래되고 있다. 글래스노드의 데이터에 따르면 STH 실현가격은 6만 4372 달러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이를 밑돌고 있다. STH 실현가격은 지난 155일 동안 구입한 비트코인의 평균 비용이다.
STH 실현 가격 수준을 밑도는 것은 종종 시장 조정의 전조가 된다. 2018년에 비트코인이 실현 가격 1만 1012를 밑돌았을 때 추가적으로 8455 달러까지 하락했다. 2021년 말에 비트코인의 가격이 4만 8962달러에서 4만 2306달러로 하락했다. 이러한 패턴은 비트코인이 곧 또 다른 조정을 겪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또 다른 지표는 시장 가치 대비 실현 가치(MVRV) 장/단기 차이 메트릭이다. 새로운 시장 진입자와 장기 보유자의 영향을 측정하는 이 지표는 현재 21.16%로 새로운 자본 유입이 충분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MVRV 메트릭은 암호화폐가 강세장인지 약세장인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긍정적인 MVRV 값은 비트코인이 여전히 강세장에 있음을 시사하며, 가격이 $61,000까지 하락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잠재적 가치를 가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4시간 차트에서 RSI(상대 강도 지수)가 40.87로 하락 모멘텀을 나타내며 약세 전망을 강화한다.
분석가 크립토 시저(Crypto Caesar)는 STH 실현 가격 아래에서의 거래를 매수 기회로 주장했다. 단기적으로 하락했지만 역사적으로 상승 추세의 복귀를 나타냈다. 부정적인 단기 전망에도 불구하고 장기 회복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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