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솔라나(SOL) 가격이 지난 30일 동안 25%나 급락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최근 움직임과 함께 투자자들에게 불안감을 안겼다
24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지난 주에만 약 100억 달러가 솔라나의 시가총액에서 빠져나갔다.
이에 대해 크립토 인플루언서 크립토 빗로드(Crypto Bitlord)는 X(트위터)에 “솔라나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큰 사건이 곧 공개될 것이라는 소문을 들었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 일이 몇 주 전부터 진행 중이며, 가장 나쁜 시점에 발생했다. 소문이 사실이라면, 솔라나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핀볼드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같은 기관이 디지털 자산을 조사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큰 사건이 곧 공개될 것”이라는 주장과 최근의 가격 변동이 더해지면서 이 주장은 상당한 무게를 갖게 됐다.
솔라나 블록체인에서는 4월 이후 수많은 새로운 암호화폐가 출시되면서 많은 활동이 이루어졌고, 이는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제공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전 활동을 고려할 때, 이는 다양한 디지털 자산이 등록되지 않은 증권으로 간주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려는 장기적인 노력의 일환일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 SEC가 이 ‘큰 사건’을 조사 중이라는 명확한 증거는 없다.
이 ‘큰 사건’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솔라나의 최근 가격 변동은 일부 트레이더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인플루언서들은 솔라나 재단이 연방 기관의 압박을 방어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