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 Myeong기자] 일본의 기관 투자자 중 절반 이상이 향후 3년 이내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노무라와 디지털자산 회사인 레이저 디지털이 2024년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547명의 일본 투자회사의 관리자(기관 투자자, 패밀리 오피스, 공공 서비스 법인 포함)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일본 기관투자자,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4%가 향후 3년 이내에 암호화폐에 투자할 의향이 있으며 기업의 25%는 디지털 자산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62%는 암호화폐를 현금, 주식, 채권, 상품과 함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기회로 보고 있었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배분 비중은 자산 관리(AUM)의 2%-5%를 선호했다.
디지털자산에 투자하겠다고 응답한 자의 80%는 1년 이상 장기적으로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투자 상품 개발하고 싶어서
새로운 금융 투자 상품의 개발도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주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거나 투자 계획을 고려 중인 이유로 관리자들은 ETF(상장지수펀드), 투자 신탁, 스테이킹 및 대출 상품과 같은 새로운 제품의 개발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다만, 일부는 여전히 암호화폐 투자를 망설이고 있었다. 이들이 망설이는 이유는 주로 △상대방 위험 △높은 변동성 △규제 요건 등이 꼽혔다.
코인데스크는 이번 설문조사에 대해 일본 기관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과 투자 의향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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