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이 주말에 이어 대부분 종목 상승하며 출발했다
톱10 코인 중 9개가 상승했으며, 톱100 코인 중 90개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상승세 속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4198.06달러로 전일비(24시간 전 대비) 3.80% 상승했다.
XRP 16.01%, 이더리움 14.96% 등 큰 폭으로 올랐으며, 비트코인캐시 1.41%, EOS 4.50%, 스텔라 8.60%, 라이트코인 6.27% 상승했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443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50.8%로 낮아졌다.
[표] 톱10 코인 시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상승했다. 현재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은 365달러 상승해 4140달러를, 1월물은 370달러가 오른 4135달러를 기록했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이날 암호화폐 시장은 주말 동안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요 코인들을 포함해 대부분 종목이 상승하며 출발했다.
비트코인이 70억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유지하며 4200 선에 근접하고 있으며, XRP와 이더리움이 15% 안팎의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가총액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크립토코인뉴스(CCN)은 최근 며칠 동안 다른 코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상승세를 보이던 EOS가 지난 24시간 동안 8% 상승하며, 지난 17일과 18일 사이 35% 올랐던 상승세를 재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닷컴은 지난 한 주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대부분의 상위 종목들이 상당한 강세를 보이며 지난 24시간 동안 시장 전체의 시가총액이 200억달러 이상 증가하는 등 시가총액을 크게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