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치인들의 암호화폐 전략 “맘에 안드네”
[블록미디어 J Myeong기자]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정치인들이 대중의 환심을 얻기 위해 암호화폐를 활용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대표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욕에서 34건의 중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후 암호화폐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치인들은 선거 기간 중 부정적인 미디어 보도를 회피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그 방법의 하나로 최근에는 암호화폐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곤경에 빠진 공화당과 민주당의 일부 정치인들은 암호화폐 관련 이슈를 통해 유권자들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고 있다고 미디어는 지적했다.
# 공화당원의 오묘한 암호화폐 전략!
일례로 공화당원의 경우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에 반대하는 입장을 통해 인기를 얻으려 한다. 비트코인(BTC)을 금융 자유와 동일시하는 발언도 종종 나온다. 예를 들어, 6월 18일 미국 하원 윤리위원회는 플로리다주 하원의원 맷 개츠에 대해 “성적 위법 행위 및 불법 약물 사용 ‘혐의와 관련된 방해 혐의로 조사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 일이 있기 전에는 암호화폐 규제를 선호하는 법안을 지지해왔다. 그런데 조사를 받게 된 이후 25일 미국 시민에 대해 비트코인 지불을 허용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법안을 도입했다!
# 트럼프의 암호화폐 적극 반영, 배경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암호화폐에 관한 움직임에 가장 전향적인 인물로 통한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부정적이었던 이전 발언을 철회하고 재선 캠페인을 시작하며 NFT 컬렉션을 출시했다. 여러 형사 및 민사 소송에 직면한 트럼프는 암호화폐를 그의 캠페인 중심에 두고 있다. 트럼프는 재선될 경우 모든 비트코인을 미국에서 채굴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암호화폐 규제를 비난하고 있다.
# 바이든 대통령의 암호화폐 전략 방향은?
조 바이든 대통령 또한 암호화폐를 활용해 뉴스를 활용하는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암호화폐 기부금을 받을 계획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최근 암호화폐에 관한 원탁 회의에 참석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암호화폐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할 경우 이는 큰 정책 변화가 될 것이다.암호화폐는 정치인들이 선거 기간 동안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 활용하는 중요한 도구가 되고 있다. 유권자들은 이러한 움직임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미디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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