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중국 정부 당국이 매달 선정하는 블록체인-암호화페 기술 순위에서 12월에도 EOS와 이더리움이 여전히 선두권을 지켰다고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산업정보기술부 산하 전기정보산업개발국(CCID)이 최근 발표한 ‘세계 퍼블릭체인 기술 평가 지수’ 순위에서 EOS가 1위를 차지했다. EOS는 지난 6월부터 수위를 지키고 있다.
2위는 지난 5월 첫 조사에서 1위를 한 후 계속 2위를 지켜왔던 이더리움이 이번 달에도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
8월에 처음 10위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후 9월 16위, 10월 19위에서 11월 13위로 몇 계단 상승했던 비트코인은 12월 다시 18위로 밀려났다.
중국 정부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독립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자료가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이 조사를 시작했다.
CCID 측은 이번 달부터 조사 대상 암호화폐 수를 33개에서 34개로 늘렸다면서, 높은 성능과 일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지원이 우수한 퍼블릭 블록체인들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