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 Myeong 기자] 미국 월가의 채권 시장에서 내년 1분기까지 기준금리가 3% 포인트 인하될 것이라는 베팅이 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 Fed)의 금융금리에 연동된 옵션시장에서는 내년 1분기까지 기준금리가 2.25%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베팅이 증가했다.
이는 현재 수준인 5.25~5.5%에서 2.25~2.5%로 300bp(1bp = 0.01%p) 인하를 의미하며 미국 경제가 갑작스럽게 경기 침체에 빠지지 않는 한 가능성이 낮은 시나리오다.
현재 시장 참여자들은 올해 말까지 75bp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연준은 올해 말까지 25bp 인하, 내년 말까지 125bp의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다만, 혹시 모를 극단적 위험을 헤지하기 위한 베팅인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해석했다.
이러한 계약의 거래는 익명으로 이루어져, 해당 베팅을 한 업체들을 식별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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