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리얼 비전 창립자 겸 CEO 라울 팔이 현재 암호화폐 강세장에서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자신의 전략을 공유했다.
26일(현지시간) 코인피디아에 따르면, 팔은 2024-2025년 강세장 동안 기록적인 최고치를 예상하며, 시장 가치가 현재의 2조 달러에서 6년 내에 100조 달러 이상으로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무려 50배 증가에 해당한다.
팔은 연말쯤 일부 이익을 실현할 계획을 언급하며, 그때쯤 가격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이를 통해 시장 변동성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고 일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ETF 승인으로 시장 위험이 이미 줄어들었으며, 이는 전례 없는 성장을 위한 길을 닦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트코인의 가격이 20만 달러 이상으로 오를 수 있으며, 강세장이 끝날 때까지 10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현재 시장 상황에서 팔은 2024-2025 강세장의 정점에 암호화폐를 매도해 이익을 보호할 것을 투자자들에게 권고하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확립된 위치와 기관 채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솔라나와 같은 신흥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신중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팔은 암호화폐 산업에 투자하는 가장 좋은 접근 방식은 장기적인 시간적 관점을 가지는 것이라며, 랠리와 하락 모두에서 파도를 타야 한다고 주장했다. 긴급한 재정적 필요가 없는 경우, 최소 2030년까지 투자를 유지하는 장기 보유 전략이 최적이라고 추천했다.
한편, 팔은 분석을 마치며, 선거 연도의 4분기에 “바나나 존”이라고 불리는 큰 시장 급등을 예측했다. 역사적 사례에 따르면, 선거에 따른 시장 자극으로 인해 4분기에는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의 움직임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