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로 4000 BTC를 옮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비트코인시스테미가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불법 행위와 연관된 암호화폐를 다량 압수해 보유하고 있다. 암호화폐를 거래소로 옮기는 것은 일반적으로 매도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6만1000 달러 아래로 급락했으며 이런 소문이 그 원인일 수도 있다.
뉴욕 시간 오후 1시 25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955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20%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간밤(아시아 시간대) 6만2434.14 달러 고점을 찍고 후퇴했으나 낙폭은 제한됐으며 이날 뉴욕 시간대 6만1000 달러대 중반에 머무르다 오후 1시 이후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3월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