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암호화폐 시장의 조정에 불구하고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이 큰 성장을 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제시됐다.
26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익명의 분석가 디파이 마이다스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큰 성장을 예측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론을 반박했다. 그는 현재의 시장 행태가 이전의 상승 사이클과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디파이 마이다스는 비트코인의 반감기 이후 조정이 일반적인 단계라며 2021년 상승장과의 유사성을 언급했다. “지금 우리는 15주간의 조정과 사상 최고치 대비 17%의 조정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조정과 숨 고르기는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시장은 그렇게 작동한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2017년과 2021년에도 비슷한 상승장이 있었으며, 현재 단계는 다지기 단계로 볼 수 있다. 2016년에는 약 4개월, 2020년에는 5개월 동안 다지기가 지속됐다.
디파이 마이다스는 여러 거시적 요인이 낙관적인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연방준비제도의 대차대조표 변화 가능성, 스테이블코인의 유입, 2024년 11월 미국 대선과 같은 이벤트가 그 예다.
그의 분석은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 분위기를 반박한다. 비트코인이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지표들은 여전히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추가 성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알트코인에 대해서는 비트코인 점유율이 “알트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주요 지표라고 언급했다. 현재 이 점유율은 53-57% 사이에 형성되어 있으며, 이 범위를 벗어나면 알트 시즌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파이 마이다스는 이더리움과 솔라나 ETF 승인 가능성과 같은 여러 촉매제가 시장의 상승을 이끌 수 있다고 예상했다. “지금은 보유가 가장 좋은 전략이다. 아직 실현되지 않은 많은 긍정적인 신호가 있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