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 이틀 연속 자금이 유입됐지만 그 액수는 평균치를 크게 밑돌았다.
27일(현지 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수) 11개 ETF 전체적으로 214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출시 후 일일 순유입 평균치 1억2560만 달러의 약 1/6 수준이다.
아크 21셰어스 비트코인 ETF(ARKB)에서 49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반면 피델리티 비트코인 트러스트(FBTC) 186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 430만 달러, 반에크 비트코인 트러스트(HODL) 34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블랙록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이날 자금 유출입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누적 순유입은 144억40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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