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 Myeong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TV 토론이 진행되는 가운데 정치테마 코인 가격이 급변동하고 있다고 더 블록이 보도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토론을 앞둔 하루 앞둔 26일(현지시간) 두 후보를 중심으로 하는 메타코인의 시가총액은 13억 달러로 전일대비 6.7% 증가했다.
그러나 토론이 시작되면서 주요 메타코인의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 기반의 트럼프 코인 MAGA 토큰은 지난 한 시간 동안 6.4% 하락했고, MAGA Hat(MAGA)은 10.8% 하락했다.
솔라나 기반의 Jeo Boden(바이든) 토큰은 26% 하락했으며, Doland Tremp(트렘프)는 9.4% 하락했다. 이더리움 기반의 Super Trump(스트럼프) 토큰도 1.8% 하락했다.
이에 대해 밈페드(Memepad) 창립자인 맥스 존스는 “미 대선 캠페인이 열기를 더해가면서 폴리티파이(PolitiFi) 메타코인은 각 후보자의 인기 검증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레이더들은 이번 토론에서 11월 대선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Stocklytics의 분석가 닐 로어티는 더블록에 “도널드 트럼프는 조 바이든이 비트코인을 증오한다고 주장하며, 남은 미채굴 비트코인을 미국에서 생산해야 한다고 발언했다”고 전했다.
비트피넥스 분석가들은 트럼프가 암호화폐 분야의 혁신을 지지하는 후보로 인식된다고 밝혔다.
실제 암호화폐 분야의 주요 인사인 윙클보스 형제는 그의 캠페인에 200만 달러의 비트코인을 기부했다.
이는 트럼프가 암호화폐 및 전통 금융(TradFi) 커뮤니티 내에서 혁신적인 후보로 인식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미 대선 토론은 CNN에서 27일(현지시간) 오후 9시에 시작, 현재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선 토론에서 두 후보가 암호화폐 관련 어떤 발언을 하게 될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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