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7월 중 다수의 알트코인들이 토큰 언락을 앞두고 있어 해당 종목 가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28일(현지시간) 코인스피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7월에는 앱토스(APT), 아비트럼(ARB) 등 주요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약 7억 5500만 달러 상당의 토큰을 언락할 예정이다. 이들 프로젝트는 각 생태계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큰을 잠금 해제한다.
토큰 언락 추적업체 토큰 언락(Token Unlocks)에 따르면, 알트레이어(ALT), 자이(XAI) 등 다른 주요 블록체인도 토큰을 언락할 예정이다.
앱토스는 다음 달 중 또 다른 토큰 언락을 준비 중이다. 7월에 1131만 달러 상당의 APT를 내보내는데, 이전에도 6월에 1억 200만 달러, 5월에 1억 100만 달러 상당의 토큰을 언락했다.
아비트럼은 7월 16일에 7500만 달러 상당의 토큰을 언락한다. 이는 다섯 번째 토큰 언락으로, 팀, 자문가, 투자자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알트레이어는 7월 25일 6억 8400만 개의 ALT 토큰을 언락할 계획이다. 이 토큰은 약 1억 2500만 달러 상당으로, 생태계 성장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일부는 개발팀에, 나머지는 투자자 보상, 자문, 프로토콜 개발, 재무 기능 및 커뮤니티 인센티브에 할당된다.
자이는 7월 9일에 약 9300만 달러 상당의 자사 토큰을 언락할 예정이다. 언락 후 디지털 자산은 팀, 투자자, 생태계 성장 및 개발을 위해 분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