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관심을 모았던 바이든과 트럼프의 첫 TV 토론이 끝난 후 트럼프가 우세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가 11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면 암호화폐 산업 규제가 유리한 방향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비트파이넥스 분석가들이 전망했다.
28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이메일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명확하고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규제 프레임워크 창출에 우선권을 두고 암호화폐 부문에서의 혁신과 투자를 장려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규제 환경 변화는 또 디지털 자산의 수용을 증가시키고 암호화폐를 금융 시스템에 더욱 견고하게 통합시키는 데 기여함으로써 암호화폐 산업의 추가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비트파이넥스 분석가들은 덧붙였다.
한편 바이든 – 트럼프 토론이 끝난 뒤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베팅 플랫폼 폴리마켓은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을 67%, 바이든 승리 가능성을 22%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