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반에크(VanEck)에 이어 21셰어즈(21Shares)가 솔라나(SOL)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8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반에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솔라나 현물 ETF 승인을 신청한지 하루 만에 21셰어즈도 같은 종류의 상품 출시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서에 따르면, 21Shares Core Solana ETF는 Cboe BZX 거래소에서 거래되며 솔라나 블록체인의 네이티브 디지털 자산인 SOL의 성과를 추적할 예정이다.
반에크와 21셰어즈는 미국에서 최초로 솔라나 현물 ETF를 신청한 두 자산 관리사가 되었으며, 업계가 현물 이더리움(ETH) ETF 출시를 기다리는 가운데 다음 신청자가 누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GSR은 전날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솔라나가 세 번째로 승인되는 현물 ETF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실현될 경우 가격이 많게는 8.9배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현물 ETF 승인을 획득하는 중요한 두 가지 요인으로 탈중앙화 수준과 시장 수요를 주목했다. 특히, GSR은 독자적인 지표를 이용해 주요 가상화폐를 분석하고 ‘ETF 가능성 점수’를 산출했다.
점수에 따르면 지난달 승인된 이더리움이 1.13로 가장 높았고, 솔라나가 0.58로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