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28일 외신 월스트리트 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항공(UA)과 물류 대기업 UPS의 고위 간부들이 2019년에도 블록체인 기술이 완전히 활용되기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유나이티드 항공(UA)은 미국의 대형 항공회사로 세계 170개국에 취항하는 세계 최대 항공회사 중 하나이다. UPS는 미국에 본사를 둔 국제 운송업체로 22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UPS의 수석 엔지니어링 & 정보 담당 후안 페레스(Juan Perez)와 UA의 기술 담당 부사장 린다 조조(Linda Jojo)는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해 신중한 입장임을 밝혔다.
“우리는 블록체인을 주시하는 작은 팀이 있지만, 여전히 우리는 주요 활용처를 찾고 있습니다.”
-린다 조조, UA 기술 담당 부사장, WSJ 보도문 중
“아직 블록체인 기술은 진화하고 성숙하는 과정에 있기 떄문에 2019년에는 당장 직접적인 큰 혜택을 기대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후안 페레스, UPS 수석 엔지니어링 & 정보 담당, WSJ 보도문 중
지난 2018년 블록체인은 언론과 기업으로부터 다양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아직 기업들 등 기술 활용 주체가 관련 기술 친숙도가 부족하고 기술적인 발전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타나고 있다.
초반면에 지난 18년 초 “블록체인”이라는 용어를 이름에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은 높은 주가 상승을 보이는 등 시장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