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은 하방향 추세선을 시험하고 있으며 이 레벨에서 반등할 경우 단기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2일(현지 시간) 분석했다.
트레이딩뷰 차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하방향 추세선 부근에 머물고 있다. 이 추세선은 비트코인의 3월 사상 최고가 기록 후 하락 궤도를 반영한다. 비트코인이 이 레벨에서 다시 반등하면 단기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7월에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경향을 나타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이 추세선 아래로 밀리면 추가 하락 위험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인데스크는 전일 온체인 분석을 토대로 비트코인의 잠재적 반등은 6만5000 달러에서 저항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뉴욕 시간 2일 오전 9시 50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2812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27% 올랐다. 전날 뉴욕 시간대 고점은 6만3777.23 달러였고 이날 새벽 6만2367.18 달러까지 후퇴했다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비트코인은 3월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