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스위스의 루가노시의 투자 펀드가 암호화폐 스타트업에 1억 달러를 지원한다.
2일 블록세이즈(Blocksays)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비트코인(BTC), 테더(USDT), 루가노(LVGA) 토큰을 결제 수단으로 도입하는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500명 이상의 대학생들도 블록체인 기술 직업 준비를 위해 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지역 비즈니스에 통합하고 루가노의 금융 인프라에 비트코인을 도입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루가노시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국 테더(Tether)사와 협력해 ‘플랜 ₿ 비즈 스쿨(Plan ₿ Biz School)’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300명 이상의 전문가와 블록체인 애호가들이 세미나를 통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비즈니스 운영, 암호화폐 결제 방법, 비트코인을 통한 세금 납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루가노 시 정부는 2022년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LVGA를 결제 수단으로 채택했다. 현재 150개 이상의 소매점과 기업이 이 암호화폐들을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인다. 루가노 시청은 스위스 암호화폐 플랫폼 비트코인 스위스(Bitcoin Suisse)를 통해 비트코인과 USDT로 세금 및 공공 서비스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난 12월에 도입했다.
2022년 루가노는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오피스’가 개설된 장소이기도 하다.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최초로 도입한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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