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 Myeong기자] 피터 틸의 벤처 캐피털 파운더스 펀드가 오픈소스 AI 개발 플랫폼 센티언트에 8천5백만 달러 시드 투자를 주도했다.
이번 펀딩에는 파운더스 펀드 외에도 판테라 캐피털과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함께 참여했다.
센티언트의 플랫폼은 이더리움 스케일러 폴리곤(Polygon) 위에 구축될 예정으로, 이는 AI 영역으로의 확장을 의미한다.
폴리곤의 공동 창업자 산디프 나일왈은 센티언트의 핵심 기여자 중 한 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구글이나 메타와 같은 소수의 대기업에 AI 관련 코드가 집중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나일왈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AGI(인공지능 일반) 개발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AI의 혜택이 공평하게 분배되고, 그 개발이 인류 전체의 이익과 일치하도록 보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센티언트는 이번 분기 테스트넷 단계에 들어가며, 이번 시드 라운드의 자금을 활용해 플랫폼 개발과 AI 연구 및 블록체인 엔지니어링 인재를 팀에 영입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로봇 벤처스, 델피, 리퍼블릭, 애링턴 캐피털 등 다수의 유명 투자자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