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가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과학기술과 ICT 연구에 총 4조 3,149억원을 투자한다.
과기정통부는 2일 2019년도 과학기술·ICT 분야 연구개발(R&D)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종합시행계획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전체 R&D 예산 7조 1998억원 중 과학기술 분야 3조 3996억원, 정보통신(ICT) 분야 9,153억원을 대상으로 투자한다. △기초연구 1만 2114억원, △원천연구 1만 4272억원, △ICT 연구개발 7190억원, △R&D 사업화 1609억원, △인력양성 1820억원, △R&D 기반조성 6144억원 등을 각각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연구자의 자율․창의성 극대화를 위해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 예산을 전년 대비 2288억원 증액된 1조 2006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우수 연구자에게 실진 연구비를 지원하고 우수한 신진연구 수행자는 상위사업으로 연계한다. 연구 단절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위해 생애기본연구 지원체계도 신설한다.
ICT R&D를 통해 기술혁신 핵심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인공지능대학원 신설(3개), 대학 ICT 연구센터(ITRC) 지속 지원, SW 중심대학 확대(‘18년 30개→’19년 35개)로 ICT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 4차 산업 주요 분야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2019년도 과학기술·ICT 분야 R&D사업 종합시행계획은 연구자 중심 R&D, 혁신성장, 4차 산업혁명 대응, 일자리 창출 등의 정책을 뒷받침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달 10일과 16일 각각 서울 숭실대학교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과학기술․ICT R&D사업의 구체적인 내용, 과제 공모 시기, 절차 등에 대한 지역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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