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재단과 액트투 테크놀로지스 블록체인에 실물경제 접목
암호화폐 더블유그린페이(WGP)로 후시워터 구매가능
[블록미디어 명정선기자]블록체인은 ‘실체가 없다’, ‘사용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여전한 가운데 W재단과 액트투 테크놀로지스가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사용자에게 가상화폐(암호화폐)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내놓고자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12월 18일에는 최근 블록체인 업계에 불어온 가상화폐 시장의 하락세에도 불구 WGP의 원화마켓 최초상장을 지닥(GDAC)거래소에 진행했다. 2018년 12월 31일 기준, WGP는 GDAC에서 비트코인 다음으로 가장 높은 거래량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중이며, 다양한 사업성 기반의 가치인정을 통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WGP를 리워드로 제공하는 HOOXI앱(후시앱)은 지난 12월 5일 오픈베타 런칭 이후 구글스토어 및애플스토어 통합 전세계 1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각 앱스토어 인기앱 3위, 4위를 기록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W재단의 이유리 대표와 GDAC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는 액트투 테크놀로지스의 한승환 창립자는 “8년간 국제적인 환경활동을 통해 유엔기후변화협력 (UNFCCC)의 협력기관으로 자리매김한 W재단의 경쟁력과 액트투 테크놀로지스의 블록체인 기술적 노하우를 접목하여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만들어나가겠다” 라고 했다. 다양하고 견실한 프로젝트들이 성공적으로 실행단계에 진입해야 블록체인 생태계의 발전을 담보할 수 있다는 관점을 공유하는 두 기관은 W재단 HOOXI앱(후시앱)의 리워드, 블록체인 W Green Pay(더블유그린페이, WGP: W재단의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캠페인, HOOXI 캠페인의 온실가스 감축 미션참여자 보상시스템) 프로젝트가 그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보고 있다.
일반인들이 사용하기 쉬운 환경 소셜 앱인 HOOXI 앱(후시앱)과 포인트제, 상품권과 회원권 개념을 접목시킨 WGP의 단순하고 실용적인 접근방식으로 일정 규모의 유저를 확보한 뒤 후시앱을 블록체인화 하겠다는 W재단의 접근방법에 대해 블록체인 전문가들은 현실적이며 실행가능성이 높은 발상이라 평가한다.
W재단은 WGP의 사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WGP는 HOOXI앱 자체 쇼핑몰인 HOOXI 몰에서 단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게 되며, W재단은 HOOXI 캠페인 국내외 협력사들을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WGP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일례로 W재단은 전략적 협력사인 이스라엘의 대표적 핀테크 기업 Zeex를 통해 스타벅스, 아마존, 아이튠스(iTunes), 안드로이드 플레이(Play)스토어 등 전세계 400여개 브랜드와 국내외 다양한 온라인, 오프라인 몰에서도 WGP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후시몰에서는 세계 최고 인증마크를 받은 피지산 생수 후시워터 한박스(생수 24병)를 고정가 (20WGP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1월 3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 후시워터는 환경 및 구호 재단인 W재단에서 피지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에 들여온 프리미엄 천연 암반수로 한 박스당 5만원(1WGP=2,500원 기준)에 판매된다.
후시워터 구입은 후시앱의 후시몰에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