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세계 은행 표준을 정하는 기관이 2026년까지 구현을 목표로 한 암호화폐 노출 공개 프레임워크를 승인했다.
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젤은행감독위원회(Basel Committee on Banking Supervision)가 은행의 암호화폐 노출에 대한 공개 프레임워크를 승인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시장 규율을 지원하고 위험 평가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초까지 구현되어야 한다.
바젤위원회는 국제결제은행(BIS)의 일부로, 글로벌 은행의 건전성을 위한 주요 표준 설정 기관이다.
위원회는 2022년 12월에 발표된 토론 문서에 대한 답변을 바탕으로 프레임워크를 최종 승인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은행의 암호화폐 자산 노출에 대한 기준을 포함하며, 은행들이 암호화폐 활동에 대한 질적 정보와 노출에 대한 양적 정보를 공개하도록 요구한다.
위원회는 또한 암호화폐 자산 건전성 표준에 대한 일련의 목표 수정안을 승인했다. 이 수정안은 특히 스테이블코인이 우선 ‘그룹 1b’ 규제 처리를 받을 수 있는 기준에 대한 일관된 이해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수정된 버전은 이번 달 말에 발표될 예정이며, 2026년 초까지 구현되어야 한다. 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달 말 세부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