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비트코인(BTC)을 1만 개 이상 보유한 지갑들이 지난 2018년 11월 이후 가장 많은 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유투데이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산티먼트(Santiment)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대규모 지갑들은 319만 개 이상의 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2018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달성된 이정표다.
🐳 Wallets with 10K+ Bitcoin have been the extreme beneficiaries of the past 6 weeks of volatility. With these massive addresses speculated to be heavily comprised of exchange liquidity providers, they own 212,450 BTC more over this stretch, and 1.05% more of the entire supply. pic.twitter.com/8Ob2OIJ2M2
— Santiment (@santimentfeed) July 5, 2024
대규모 BTC 지갑들은 지난 6주간 시장이 요동칠 때 총 21만 2450 BTC를 추가로 축적했다. 이는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1.05%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
산티먼트는 이러한 대규모 BTC 주소들은 대부분 거래소 유동성 제공 업체들로 구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들 업체는 다양한 거래 플랫폼에서 비트코인의 유동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트코인 가격은 금요일에 코인당 5만 3500 달러까지 하락하며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후 비트코인은 일부 손실을 회복하며 5만 8000 달러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올해 3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첫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을 때 사상 최고치인 7만 3000 달러를 기록한 뒤 조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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