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이 53K를 저점으로 반등에 성공했으나, 그 흐름을 단언하기 쉽지 않다.
반면 솔라나, 폴카닷, 니어, 카스파 등 알트코인들의 가격 회복을 주시해야 한다고 7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다음은 기사 요약
# 비트코인 바이 더 딥?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선으로 전진함에 따라 솔라나(SOL), 폴카닷(DOT), 니어(NEAR), 카스파(KAS)의 반등이 시작될 수 있다.
비트코인(BTC)은 현재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매수자들은 가격을 56,552달러에서 73,777달러 범위 내에 유지하려 하고 있으며, 매도자들은 이를 더 낮추려고 시도하고 있다.
지난 7월 5일 매도자들은 가격을 53,500달러 근처로 끌어내렸지만, 낮은 가격대에서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에 따르면, 미국 기반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는 5일에 한 달 만에 최대치인 1억 4,31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비트와이즈 자산관리의 CEO 헌터 호슬리는 X(구 트위터)에서 비트코인에 노출되지 않은 투자자들이 “하락장에서 매수할 기회”가 있으며 그 전망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말했다.
# 비트코인 가격 분석
비트코인은 7월 5일 56,552달러의 지지선을 하회했지만, 매수자들은 이를 방어했다. 그러나 매도자들은 쉽게 포기하지 않고 가격을 56,552달러 아래로 유지하려고 다시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성공하면 BTC/USDT 페어는 53,485달러까지 하락하고, 궁극적으로는 강력한 지지선인 50,000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
하락하는 20일 지수이동평균(EMA, $61,231)은 매도자에게 유리하지만, 상대강도지수(RSI)의 긍정적인 다이버전스는 매도 모멘텀이 약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매수자들은 가격을 20일 EMA 위로 밀어올려야 56,552달러와 73,777달러 사이의 범위 내에서 움직임이 계속될 가능성을 나타낼 수 있다.
4시간 차트의 20-EMA가 평평해지고 있고, RSI가 중간점 바로 아래에 있어 매도 압력이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준다. 상방에서 중요한 수준은 하락 추세선이다. 이 선을 넘고 마감하면 조정이 끝났음을 알릴 수 있으며, 페어는 64,602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반대로, 56,552달러 아래로 하락하고 마감하면 매도자들이 반등 시점에 매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53,485달러 수준의 붕괴 위험을 높일 수 있다.
BTC/USDT daily chart. Source: TradingView
# 솔라나 가격 분석
솔라나(SOL)는 116달러 아래로 하락하고 마감하면 하락형 삼각형 패턴을 완성할 것이다. 매수자에게 유리한 점은 RSI가 긍정적인 다이버전스를 형성하고 있어 매도 압력이 줄어들 수 있음을 시사한다.
매수자들이 가격을 20일 EMA($141) 위로 밀어올리면, SOL/USDT 페어는 50일 단순이동평균(SMA, $153)과 하락 추세선을 향한 반등을 시도할 수 있다.
가격이 20일 EMA에서 반락하고 116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하락 패턴이 완성되며, 페어는 8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현재 수준에서 가격이 반등하고 145달러 이상으로 상승하면 다음 저항선은 155달러가 될 가능성이 높다.
SOL/USDT daily chart. Source: TradingView
이 수준은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돌파하면 페어는 하락 추세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
반대로, 매도자들이 가격을 130달러 아래로 끌어내리면 121달러 지지선이 붕괴될 위험이 있다. 이 경우 페어는 116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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