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번 주 초 시작된 마운트 곡스(Mt. Gox)의 비트코인 상환에 대한 우려가 크게 줄어들었으나, 시장의 회의감은 계속되고 있다고 크립토뉴스 플래시가 7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최근 공개된 신탁 문서에 따르면 2014년 붕괴한 암호화폐 거래소마운트 곡스 채권자들은 선택한 암호화폐 거래소에 따라 14일부터 90일 이내에 비트코인(BTC)과 비트코인 캐시(BCH)를 상환 받을 수 있다. 크라켄은 최대 3개월이 소요되는 반면, 비트뱅크와 SBI VC 트레이드는 2주 내에 처리할 예정이다.
이러한 대규모 상환 일정은 대규모 가격 덤핑 우려를 줄이기 위한 조치이다. 그러나 수십억 달러의 매도가 나올 수 있다는 불안이 퍼지고 있다.
물량 출회 우려로 비트코인은 지난 주에만 7.72%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한 때 5만 4000달러 이하로 하락하며 6억 65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이 청산됐다, FTX 붕괴 당시의 변동성을 떠올리게 했다.
하지만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5만 6000달러 이상의 지지선 위로 반등했다. 이는 초기 투자자들의 두려움이 점차 사라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단기적인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가격 움직임에 대해 낙관적이다. 제프리스 투자은행의 수석 전략가인 크리스 우드(Chris Wood)는 미국 달러의 약세 속에서 비트코인의 잠재적 이점을 강조했다.
우드는 비트코인을 단기적인 투기 자산이 아닌, 전통 화폐의 평가절하에 대한 장기적인 헤지로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주류 투자 수단으로서의 채택이 증가하고 있다는 광범위한 서사와 일치한다.
* 이 기사는 2024년 7월 8일 오전 8시 40분 게재된 기사로 재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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