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 Myeong기자] 미국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벤치마킹해 자산을 다각화하고 있는 일본 상장 기업 메타플래닛(Metaplanet Inc.)이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코인포스트 등에 따르면 도쿄에 본사를 둔 메타플래닛은 공시를 통해 42.47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타플래닛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203BTC로 늘어났다.
메타플래닛의 매니페스토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잉여 현금 흐름을 활용하고 부채 및 주식 금융과 같은 재무 관리 전략을 통해 비트코인 축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경제는 수십 년에 걸친 경기 침체와 인구 고령화, 노동력 감소 등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엔화의 환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달러 대비 160.96엔, 유로 대비 173.81엔으로 떨어졌다. 이는 1986년 이후 달러 대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유로 대비 사상 최저치이다.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 매입을 통해 자산을 다각화하고 있다.
메타플래닛의 이번 비트코인 매입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와 같은 다른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재무자산으로 채택하는 움직임과 일치한다.
2024년 7월 기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총 226,331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125억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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