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이더리움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공급량이 꾸준히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현지시간) 코인피디아에 따르면, 2023년 11월부터 시작된 이 추세는 암호화폐 시장의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 가능성을 시사한다.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의 증가는 디지털 자산의 안정성과 유용성에 대한 신뢰가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스테이블코인은 미 달러와 같은 안정된 자산에 연동되어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에서 안정적인 교환 수단과 가치 저장 수단을 제공한다.
2024년 7월 스테이블코인의 월간 성장률을 보면 공급량이 780억 달러로 급증했으며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이는 이더리움의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및 기타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선도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한다.
스테이블코인 공급의 증가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 특히 대출, 차입 및 거래에 스테이블코인을 많이 활용하는 디파이 프로토콜의 사용 사례와 채택이 확대된 결과다.
또한 이더리움 ETF의 승인은 이더리움과 전체 생태계에 가장 중요한 긍정적 사건 중 하나다. 초기 몇 주나 몇 달 동안 비트코인만큼 큰 반응을 얻지 못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상당한 자본을 유치할 가능성이 높다.
이더리움은 스테이킹을 통해 연간 수익률을 제공해 단순한 가치 저장 자산 이상을 제공한다. 또한 이더리움 블록체인은 디파이 및 NFT와 같은 기술의 핵심으로서 비트코인보다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스테이블코인의 공급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이 추세가 더 넓은 암호화폐 시장과 이더리움의 위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