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코인베이스(Coinbase)의 수석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대중적인 암호화폐 채택을 위해서는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수석 엔지니어링 디렉터 친탄 투라키아가 암호화폐 대량 채택을 위한 초보자 친화적 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사용자 온보딩 프로세스는 복잡하고 여러 장애물이 존재해 대중적인 암호화폐 채택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라키아는 인터뷰에서 “우리의 목표가 다음 10억 명의 사용자를 유입시키는 것이라면, 우선 1억 명부터 시작해 모든 장애물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가장 시급한 문제 중 일부는 복잡한 과정으로 지갑을 설정하고 거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문제, 네트워크에서 거래하기 위해 블록체인 네이티브 토큰을 구매해야 하는 문제 등이 있다.
투라키아는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비자 앱이 블록체인 기술로 개선되면 대중적인 채택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중적인 채택으로 가는 길은 소비자 친화적 앱이다. 기술적이거나 암호화폐와 관련된 느낌이 들지 않고 실제로 재미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