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아직 강세장 주기의 절반밖에 지나지 않았으며, 강세장 마감 전 강력한 랠리를 펼칠 것이라는 전문가의 전망을 9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의 최고경영자(CEO)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이 현재 강세장의 절반 지점에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비트코인의 강세장이 끝나기 전 강력한 포물선형 랠리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드는 자사에 암호화페 전담 연구원들이 있다며, 그들의 온체인 분석을 기반으로 현재 비트코인이 강세장의 중간 지점에 있다는 것이 가격 상승의 절반이 끝났다는 의미가 아니라며, 강세장의 끝에 가까워질수록 가격은 급격하게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드는 향후 몇 달 안에 주요 금융기관 중 적어도 하나가 현물 비트코인 ETF를 상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녀는 “ETF가 1월에 출시된 이후 아직 주요 금융기관 중 어느 곳도 비트코인 ETF를 플랫폼에 올리지 않았다. 그들은 모두 철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등록 투자 자문사(RIA)인 LPL과 같은 곳이 먼저 움직일 가능성이 크며, 한 곳에서 비트코인 ETF를 도입하면 다른 곳들도 빠르게 따라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