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한 비트코인 사용자가 최근 비트코인을 매각하고 있는 독일 정부에 ‘세금은 강도’라는 메시지를 담은 인스크립션을 보냈다고 코인게이프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록체인 분석 회사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에 따르면, 독일 정부의 지갑에 ‘세금은 강도, 좋은 아침(gm)’이라는 인스크립션이 전송되었다.
이러한 메시지는 독일 정부의 비트코인 매각으로 시장에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는 암호화폐 사용자들의 비판을 반영한다.
독일 야당 의원 조아나 코타르(Joana Cotar)는 정부가 비트코인을 매각하기보다는 비축량을 늘리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독일 정부의 비트코인 매각과 함께 마운트곡스(Mt. Gox) 채권자 상환이 진행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저항선을 밑돌며 폭락했다.
독일 정부는 압수된 비트코인의 50% 이상을 비트스탬프, 코인베이스, 크라켄으로 이전해 매각했다. 현재 본래 독일 정부 지갑에는 2만 2845 BTC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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